코로나에 ‘확 준’ 고교 자퇴율

코로나에 ‘확 준’ 고교 자퇴율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1-06-08 21:00
수정 2021-06-09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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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학업 중단 1.1%… 10년 새 최저

지난해 학업을 중단한 고등학생의 비율이 최근 10년 새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20학년도 고등학교 학업 중단 학생 비율을 분석한 결과 전체 고교의 학업중단 학생 비율은 1.1%로 전년(1.7%)보다 0.6%포인트 감소했다.

고교 학업중단 비율은 2010년 2%를 기록한 뒤 매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왔으나, 지난해의 비율은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설명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코로나19로 학교에 가는 일수가 줄면서 자연스럽게 학교에서 이탈하는 학생 수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세종시가 1.7%로 가장 높았으며 울산이 0.7%로 가장 낮았다. 고교 학업중단학생 비율은 17개 시도에서 모두 감소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21-06-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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