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UNIST) 디자인학과 연구진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을 휩쓸었다.
29일 UNIST에 따르면 디자인학과 김관명, 김차중, 김황, 박영우, 이경호, 이희승 교수팀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10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디자인학과가 만들어진 이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한 해 두 자릿수 수상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어워드,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9개 부문에 전 세계 52개국에서 1만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UNIST 디자인학과는 안전과 소통을 주제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 현장,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건설 현장의 문제 등을 해결하는 디자인 작품을 출품했다. 이번 수상작 중 눈에 띄는 것은 김차중, 박영우 교수팀이 카이스트 남택진 교수와 함께 개발한 ‘토크’라는 디자인이다. 토크는 양방향 살균 소독과 통신 기능을 갖춰 격리병동에서 방호복 없이도 환자와 의료진 간 물품 전달과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9일 UNIST에 따르면 디자인학과 김관명, 김차중, 김황, 박영우, 이경호, 이희승 교수팀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10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디자인학과가 만들어진 이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한 해 두 자릿수 수상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어워드,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9개 부문에 전 세계 52개국에서 1만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UNIST 디자인학과는 안전과 소통을 주제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 현장,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건설 현장의 문제 등을 해결하는 디자인 작품을 출품했다. 이번 수상작 중 눈에 띄는 것은 김차중, 박영우 교수팀이 카이스트 남택진 교수와 함께 개발한 ‘토크’라는 디자인이다. 토크는 양방향 살균 소독과 통신 기능을 갖춰 격리병동에서 방호복 없이도 환자와 의료진 간 물품 전달과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21-04-30 2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