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는 올해 수시모집으로 199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교과성적우수자전형으로 458명, 학생부종합전형 중 국민프런티어전형으로 552명을 뽑는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1단계 학생부교과 100%로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70%와 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면접은 기본소양 2문제로 구성해 일반적인 사회현상이나 이슈화되는 내용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 교과적성 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에는 국민프런티어·국가보훈대상자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농어촌학생·기회균형·취업자 전형이 있다. 모두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로 최종 선발한다.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은 서류 40%와 면접 60%로 일괄합산한다. 면접에서는 수험생의 제출서류와 연계한 개별 심층면접을 통해 수험생의 자기 주도성 및 도전정신, 전공 적합성, 인성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학교생활우수자·국민지역인재 전형은 일괄합산 전형으로 서류 40%와 학생부 교과 60%로 최종 선발한다. 따로 면접이 없고 수능 최저학력기준 또한 적용하지 않는다. 박태훈 입학처장은 “교과전형에서는 사회 현상이나 이슈를 관심 있게 살피고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종합전형이라면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도전하는 경험과 자기 주도적 자세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