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서 기자 폭행한 전 국회의원…검찰 송치

술자리서 기자 폭행한 전 국회의원…검찰 송치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5-03-20 16:47
수정 2025-03-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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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이미지. 사건과 무관. 서울신문DB
폭행 이미지. 사건과 무관. 서울신문DB


저녁 술자리에서 기자를 폭행한 전직 국회의원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A(62) 전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A 전 의원은 지난 1월 22일 오후 8시쯤 인천시 부평구 식당에서 모 언론사 기자 B씨를 한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B씨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고소장에서 B씨는 “A 전 의원이 술자리에서 막말과 반말을 해 만류하다가 머리 부위를 폭행당했다”고 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폭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 12일 A 전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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