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참 “북, 풍선 20여개 부양…철원서 낙하물 10여개 확인”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은 지난 5월 말 이래 올해 들어 29번째다. 사진은 북한이 살포한 쓰레게 풍선. 연합뉴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9일 오후부터 20일 오전 5시 사이 관내에서 북한의 쓰레기 풍선 관련 신고가 2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중 1건을 군당국에 넘겼다.
앞서 합참은 19일 오후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9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대남 쓰레기 풍선 20여개를 부양했고,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1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합참은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와 비닐 등 생활 쓰레기이며,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에서는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을 부양한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2681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1341건을 군당국에 인계했다.
북한은 민간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빌미로 우리 지역에 쓰레기 풍선을 보내고 있다.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은 지난 5월 말 이래 올해 들어 29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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