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에 있는 한 반도체부품 제조 기업 제조동 신축 공사현장에서 건설 자재에 깔린 4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창원소방본부는 30일 오후 3시 3분쯤 이 현장에서 지반 보강 작업을 하고자 크레인으로 옮기던 5t가량의 건축자재 PHC파일(무른 땅 지내력을 높이고자 박는 기초공사용 콘크리트 말뚝)이 떨어지면서 인근에서 일하던 노동자 A(43)씨가 깔려 숨졌다고 밝혔다.
사고로 외상성 심정지 증상을 보인 A씨는 끝내 목숨을 잃었다. 사고 현장은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활용해 수습하고 나서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과 창원고용노동지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사업장은 중대재해 처벌법 대상업체로 확인됐다.
창원소방본부는 30일 오후 3시 3분쯤 이 현장에서 지반 보강 작업을 하고자 크레인으로 옮기던 5t가량의 건축자재 PHC파일(무른 땅 지내력을 높이고자 박는 기초공사용 콘크리트 말뚝)이 떨어지면서 인근에서 일하던 노동자 A(43)씨가 깔려 숨졌다고 밝혔다.
30일 경남 창원시 한 반도체 부품공장 제조동 신축 공사현장에서 건설 자재에 깔린 4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2023.11.30. 창원소방본부 제공
경찰과 창원고용노동지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사업장은 중대재해 처벌법 대상업체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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