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
이태원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28일 밤 이태원 거리가 1년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펜스였다. 경찰과 용산구청은 인파의 우측통행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인파가 가장 많이 몰렸던 해밀튼호텔 뒤편 거리 가운데 펜스를 설치해 시민들 이동방향을 통제했다.
경찰과 구청 관계자들을 혼잡 상황에 대비해 순찰을 하며 인파를 관리했고, 골목은 입구 전용과 출구 전용으로 나눠 이동할 수 있게 조치했다. 지난해 사고가 난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 양방향 2개 차로는 비상시 사용하는 도로로 만들었다.
참사 현장에는 희생자 추모를 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추모공간에는 추모객이 가져다 놓은 꽃이 가득했고, 추모 글귀를 적은 메모지가 빼곡하게 붙어있었다.
이태원 거리 음식점에서 근무하는 홍(24)씨는 “작년에도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 인파 관리를 위한 펜스가 설치돼 있다. 2023.10.28 홍윤기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 인파 관리를 위한 펜스가 설치돼 있다. 2023.10.28 홍윤기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 인파 관리를 위한 펜스가 설치돼 있다. 2023.10.28 홍윤기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서 119 의용소방대원들이 순찰을 하고 있다. 2023.10.28 홍윤기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 CCTV가 작동되고 있다. 2023.10.28 홍윤기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서 한 구청 관계자가 인파 관리를 하고 있다. 2023.10.28 홍윤기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 인파 관리를 위한 문구가 적혀 있다. 2023.10.28 홍윤기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추모 메시지 등이 붙어있다. 2023.10.28 홍윤기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추모 메시지 등이 붙어있다. 2023.10.28 홍윤기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서 시민들이 추모공간을 살펴보고 있다. 2023.10.28 홍윤기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 광고판에 추모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2023.10.28 홍윤기 기자
이태원 거리 음식점에서 근무하는 홍(24)씨는 “작년에도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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