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애인의 동거남을 흉기로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김모(52)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 5분께 이천시 부발읍 길거리에서 준비해간 흉기로 A(40)씨를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인근에 사는 헤어진 애인 B씨를 만나러 갔다가 B씨와 함께 사는 A씨와 마주쳐 말다툼을 벌이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김씨에게 “헤어졌으니 찾아오지 말라”는 취지로 말했고, 이에 격분한 김씨는 차량에 보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와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직후 달아난 김씨는 이천 시내 자신의 집에서 1시간여 만에 검거됐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경기 이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김모(52)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 5분께 이천시 부발읍 길거리에서 준비해간 흉기로 A(40)씨를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인근에 사는 헤어진 애인 B씨를 만나러 갔다가 B씨와 함께 사는 A씨와 마주쳐 말다툼을 벌이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김씨에게 “헤어졌으니 찾아오지 말라”는 취지로 말했고, 이에 격분한 김씨는 차량에 보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와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직후 달아난 김씨는 이천 시내 자신의 집에서 1시간여 만에 검거됐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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