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서 중고 휴대폰 판매하던 50대 교민 총격 피살

캄보디아서 중고 휴대폰 판매하던 50대 교민 총격 피살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8-11 21:19
수정 2016-08-1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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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중고 휴대폰 판매하던 50대 교민 총격 피살
캄보디아서 중고 휴대폰 판매하던 50대 교민 총격 피살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남성이 총격으로 피살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남쪽으로 30km가량 떨어진 칸달주(州) 콤프레이로카 지역에서 교민 조 모(50) 씨가 지난 10일 오후 6시쯤(현지시간) 총격을 받아 숨진 채 발견됐다.

조 씨는 캄보디아에서 중고 휴대전화 판매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채권·채무 문제에 얽힌 범행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현재 유력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주(駐) 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즉시 담당 영사를 병원 등 현장에 파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캄보디아 경찰 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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