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살인사건’ 서초구 화장실 전수조사 나서

‘강남역 살인사건’ 서초구 화장실 전수조사 나서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6-05-19 17:18
수정 2016-05-1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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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이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의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마련된 추모 게시판에 메모지를 붙이고 있다. 서초구 제공.
19일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이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의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마련된 추모 게시판에 메모지를 붙이고 있다. 서초구 제공.
최근 발생한 강남역 노래방 화장실의 살인 사건과 관련해 서초구가 지역 화장실을 전수조사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19일 강남역 ‘묻지마 살인’ 현장을 찾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일반건물에도 CCTV를 설치토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서초구에 따르면 조 구청장은 이날 오전 8시40분께 강남역을 방문해 “이런 일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저도 입술을 깨뭅니다. 고인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만들겠습니다”라는 내용의 추모글을 남겼다.

조 구청장은 앞서 사건 현장 화장실을 둘러본 뒤 추모글을 붙일 공간을 설치하고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 이곳을 다시 찾은 조 구청장은 관내 우범 지역 등 화장실 전체를 전수조사하고, 남녀 화장실의 층을 달리하거나 출입구를 달리하는 등 대책을 주문했다.

그는 “범인을 잡는 데 CCTV의 역할이 컸다”며 “우범지역은 물론 일반건물에도 CCTV 설치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방범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하도록 서울시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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