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내 공사현장서 거푸집 넘어져 1명 사망

강원대 내 공사현장서 거푸집 넘어져 1명 사망

입력 2013-11-17 00:00
수정 2013-11-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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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에 넘어간 대형 거푸집…1명 숨져 17일 오전 강원 춘천시 효자 2동 강원대 내 스포츠센터 4층 공사현장에서 3m 크기의 대형 거푸집이 넘어져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깔려 숨졌다. 사고 직후 공사현장 관계자 등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돌풍에 넘어간 대형 거푸집…1명 숨져
17일 오전 강원 춘천시 효자 2동 강원대 내 스포츠센터 4층 공사현장에서 3m 크기의 대형 거푸집이 넘어져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깔려 숨졌다. 사고 직후 공사현장 관계자 등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오전 8시 40분께 강원 춘천시 효자 2동 강원대 내 스포츠센터 4층 공사현장에서 3m 크기의 대형 거푸집이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근로자 이모(52)씨가 3t가량의 거푸집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목수인 이씨는 이날 공사현장 4층에서 동료 3명과 함께 대형 거푸집을 지지하는 보강작업을 하고 있었다.

사고 당시 춘천지역에서는 초속 5∼7m 바람과 함께 돌풍이 불었다.

공사현장의 한 관계자는 “휴일이지만 공정에 따라 일부가 작업에 투입됐다”며 “작업 투입 직후 불어닥친 돌풍으로 대형 거푸집 3개 중 1개가 넘어간 것 같다”고 말햇다.

경찰은 설치된 거푸집이 바람에 넘어지면서 이씨가 깔린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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