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부대서 육군 일병 숨진 채 발견

세종시 부대서 육군 일병 숨진 채 발견

입력 2013-10-09 00:00
수정 2013-10-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세종시 한 부대에서 육군 병사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 13분께 세종시 모 부대에서 소속 A(22) 일병이 차량 적재함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소대장이 발견했다.

육군 측은 “부대 안에서 예초 작업을 하도록 했는데 밖에서 소리가 나지 않아 소대장이 살펴보니 A 일병이 차량 적재함에서 목을 맨 채로 숨져있었다”고 설명했다.

A 일병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유가족은 부대 내에서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육군 관계자는 “A 일병이 입대 전 민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사실이 있어 부대에서도 전문가 상담 등을 통해 적응을 도왔다”며 “A 일병이 지난 5일 면담에서도 도움을 준 군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