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각시탈’을 쓴 채 휴대전화 매장을 턴 혐의(절도)로 남모(17)군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남군 등은 지난 10월 1일 새벽 경상북도 안동시내에 위치한 한 대형 휴대전화 매장에 침입해 불과 25초 만에 최신 스마트폰 29대(시가 3천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준비한 각시탈, 마스크, 장갑 등으로 중무장한 채 잠금장치를 부수고 매장에 들어가 스마트폰 등을 챙겨 달아났다.
매장 안에 설치된 폐쇄회로TV에 그 모습이 찍혔으나 각시탈을 쓰고 있어 영상 판독에 어려움을 겪던 경찰은 한 인터넷 장물 사이트에 올라온 “스마트폰을 팝니다”라는 글을 보고 아이디를 추적해 남군 등을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사전에 범행을 모의했으며, 특히 남군은 지난 5월에도 같은 매장에서 손님을 가장해 스마트폰 2대를 훔친 적이 있어 매장 구조 등에 밝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남군 등은 지난 10월 1일 새벽 경상북도 안동시내에 위치한 한 대형 휴대전화 매장에 침입해 불과 25초 만에 최신 스마트폰 29대(시가 3천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준비한 각시탈, 마스크, 장갑 등으로 중무장한 채 잠금장치를 부수고 매장에 들어가 스마트폰 등을 챙겨 달아났다.
매장 안에 설치된 폐쇄회로TV에 그 모습이 찍혔으나 각시탈을 쓰고 있어 영상 판독에 어려움을 겪던 경찰은 한 인터넷 장물 사이트에 올라온 “스마트폰을 팝니다”라는 글을 보고 아이디를 추적해 남군 등을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사전에 범행을 모의했으며, 특히 남군은 지난 5월에도 같은 매장에서 손님을 가장해 스마트폰 2대를 훔친 적이 있어 매장 구조 등에 밝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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