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록밴드의 전 멤버 김모(33)씨가 서울 마포대교에서 투신을 시도하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에게 구조됐다.
29일 서울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와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마포대교 중간지점 생명의 전화 옆 난간에 서서 한강으로 뛰어내리려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은 약 20분간 김씨와 대화를 하다가 기습적으로 팔과 어깨로 김씨를 끌어올려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김씨는 이전에도 수차례 자신의 SNS에 자살 암시 글을 올린 후 잠적해 가족의 실종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29일 서울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와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마포대교 중간지점 생명의 전화 옆 난간에 서서 한강으로 뛰어내리려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은 약 20분간 김씨와 대화를 하다가 기습적으로 팔과 어깨로 김씨를 끌어올려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김씨는 이전에도 수차례 자신의 SNS에 자살 암시 글을 올린 후 잠적해 가족의 실종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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