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7시 59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죽곡동의 한 선박밸브 주물공장에서 전기 용해로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고철을 녹이는 작업을 하고 있던 이모(44) 씨 등 작업자 2명과 엄모(51)씨 등 현장 관리자 2명 등 4명이 전신 화상을 입고 부산의 화상전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온몸에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목격자들은 “용해로 속에 있던 쇳물이 갑자기 튀어올라 주변에 있던 4명을 덮쳤다”고 말했다.
폭발로 화재가 발생, 용해로 등 작업기기를 태운 뒤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냉각장치에 이상이 있었다는 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폭발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전 7시 59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죽곡동의 한 선박밸브 주물공장에서 용해로가 폭발해 직원 4명이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안전보건공단 경남지도원 직원,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근로감독관 등이 나와 사고 현장을 감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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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온몸에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목격자들은 “용해로 속에 있던 쇳물이 갑자기 튀어올라 주변에 있던 4명을 덮쳤다”고 말했다.
폭발로 화재가 발생, 용해로 등 작업기기를 태운 뒤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냉각장치에 이상이 있었다는 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폭발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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