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조정실장에 양제윤·안전건강실장에 조상범… ‘일하는 조직’에 방점

기획조정실장에 양제윤·안전건강실장에 조상범… ‘일하는 조직’에 방점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6-08-21 19:06
수정 2026-08-2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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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자 제주도 699명 인사 단행… 1970년대생 실·국장급 전진에
김인영 의회사무처장, 자치행정국장 변영근, 관광교류국장 황경선
미래산업국장 장철원, 교통항공국장 강민철, 제주시 부시장 채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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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양제윤 기획조정실장, 조상범 안전건강실장, 김인영 의회사무처장. 제주도 제공
왼쪽부터 양제윤 기획조정실장, 조상범 안전건강실장, 김인영 의회사무처장. 제주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 9기 도정의 본격적인 출범을 뒷받침할 첫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정책 결정부터 현장 실행까지 속도를 높이는 ‘일하는 조직’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제주도는 오는 25일자로 승진 137명을 포함해 전보와 신규 임용 등 모두 699명 규모의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조직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민선 9기 핵심 과제를 이끌 주요 보직에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간부들을 배치했다. 특히 도정의 정책을 총괄하는 실·국장급에 1970년대생 간부들을 전진 배치해 세대교체와 실행력 강화에 무게를 뒀다.

기획조정실장에는 양기철 이사관의 제주개발공사 파견에 따라 양제윤 안전건강실장을 이사관으로 승진시켜 임명했다. 안전건강실장에는 조상범 의회사무처장을 복귀시켜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와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맡겼다.

특별자치행정국장에는 변영근 부이사관을 배치했다. 제주형 주민자치회 전환과 4·3 관련 제도 개선 등 민생 현안을 담당한다. 김인영 국장은 이사관으로 승진해 의회사무처로 자리를 옮긴다.

교통항공국장에는 강민철 특별자치분권추진단장, 관광교류국장에는 황경선 공공정책연수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교통복지와 관광의 질적 전환을 이끌 핵심 보직이다.

기후경제부지사 직속 미래산업국장에는 장철원 서기관이 승진 임용됐고, 기후에너지국장에는 조선희 부이사관이 임명됐다. 첨단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한 인사다.

공공정책연수원장에는 김남진 혁신산업국장이, 상하수도본부장에는 직무대리 중인 김형태가 승진 발령됐다.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장에는 강승향 환경정책과장이 승진 임용됐다.

대외 파견 및 주요 기관 인사도 이뤄졌다. 현원돈 부이사관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로, 송은미 부이사관은 제주RISE센터로 자리를 옮긴다. 김명준 안전정책과장은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뒤 국회사무처에 파견된다.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에는 김양보 관광교류국장이, 제주시 부시장에는 채종우 부이사관이 각각 임명됐다.

민선 9기 핵심 공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설·개편된 조직에도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치했다.

도지사 직속 기본사회추진단장에는 고민정 서기관, 청렴감찰관에는 김현수 서기관이 각각 임용됐다. 행정부지사 직속 노동안전감독관에는 윤선호 서기관, 기후경제부지사 직속 AI혁신추진단에는 안혜영 서기관이 배치됐다.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도 적용됐다. 성과우수자로 추천된 직원 가운데 심사를 거쳐 4급 1명과 5급 3명을 발탁 승진시키는 등 업무 성과와 역량을 승진에 반영했다. 발령을 기다리던 수습직원 21명도 신규 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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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제주도지사는 “민선 9기 도정이 본격적으로 일할 준비를 마쳤다”며 “정책 결정부터 현장 실행까지 흔들림 없이 이어지는 일하는 조직을 만들어 도민과 약속한 과제들을 구체적인 성과로 반드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세줄 요약
  • 민선 9기 첫 정기인사 699명 규모 단행
  • 양제윤·조상범 핵심 보직 배치로 실행력 강화
  • 성과 중심 승진과 신규 임용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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