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여의도공원, 한강·샛강·제2세종문화회관 하나로 잇는다

2030년 여의도공원, 한강·샛강·제2세종문화회관 하나로 잇는다

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입력 2026-07-21 10:03
수정 2026-07-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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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작, 오늘부터 시청 1층 로비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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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완공 예정인 여의도공원 여의들판 조감도. 서울시 제공
2030년 완공 예정인 여의도공원 여의들판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여의도공원이 2030년 제2세종문화회관, 한강, 샛강을 하나로 연결하는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가 된다.

서울시는 21일 시청 지하 서울갤러리에서 ‘여의도공원 재조성 설계공모’ 시상식을 열고 당선작을 비롯한 입상작 5개 작품을 공개했다. 여의도공원은 내년부터 단계별 공사를 진행해 2030년 제2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완공이 목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제2세종문화회관과 연계한 여의도 공원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오 시장은 “오래된 공원을 새롭게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2세종문화회관과 한강·샛강을 연결해 국제도시 여의도의 미래를 완성하는 출발점”이라며 “문화와 자연, 시민의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적 공원을 조성해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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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완공 예정인 제2세종문화회관 야외스크린 조감도. 서울시 제공
2030년 완공 예정인 제2세종문화회관 야외스크린 조감도.
서울시 제공


당선작은 ‘함께 가꾸는 여의도공원’으로 사람과나무 주식회사를 비롯해 3개사가 모인 컨소시엄이 제안했다. 작품의 창의성과 실행 가능성, 주변 도시공간과의 연계·확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제2세종문화회관 인접부의 단차를 언덕과 연못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공원 중심부의 넓은 잔디밭은 공연·축제·시민행사가 열리는 ‘여의들판’으로 조성한다.

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3개년에 걸쳐 단계별로 공사를 진행한다. 내년 제2세종문화회관 착공과 함께 공원 외곽부 공사부터 시작한다. 2030년 상반기 제2세종문화회관 준공·개관 시기에 맞춰 완공한다.

2022년부터 논의됐던 여의도공원 재조성 사업은 기존 공원을 정비하는 사업을 넘어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과 연계해 여의도 일대를 서울의 새로운 문화·관광 중심지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제2세종문화회관과 공원의 공간적 경계를 없애고 한강과 샛강을 잇는 녹색·보행축이 들어선다. 공원 중심부에는 공연과 축제, 시민행사가 연중 펼쳐지는 열린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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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작을 포함한 입상작 5개 작품은 이날부터 일주일 동안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시는 전시 현장에서 나오는 시민 의견을 이후 설계와 공원 조성 과정에 참고할 예정이다.
세줄 요약
  • 여의도공원 재조성 당선작 공개
  • 제2세종문화회관·한강·샛강 연결
  • 2030년 완공 목표 단계별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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