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삼익·은하, 공원 품은 50층대 랜드마크로

여의도 삼익·은하, 공원 품은 50층대 랜드마크로

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입력 2026-03-20 13:17
수정 2026-03-2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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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가구 대단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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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삼익아파트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영등포구 삼익아파트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삼익아파트와 은하아파트가 최고 50층 내외(삼익 56층, 은하 49층) 1302가구(삼익 630가구, 은하 672가구) 규모의 복합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전날 4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여의도 삼익·은하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단지는 사업 주체가 다르지만 인접해 있다는 특성을 고려해 하나의 단지처럼 연결되도록 계획안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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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삼익아파트와 은하아파트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 영등포구 삼익아파트와 은하아파트 위치도. 서울시 제공


이번 사업에 따라 두 단지 중앙에 3000㎡ 규모의 ‘입체공원’이 조성된다. 토지 소유권은 민간이 유지해 하부에는 지하주차장을 만들고 공공이 지상부를 시민들을 위한 녹지 공간으로 확보하는 방식이다. 도심 속 녹지를 확보하면서 사업성은 유지하는 ‘규제철폐안 6호’를 적용했다.

삼익아파트는 최고 56층 630가구(공공 95가구 포함), 은하아파트는 최고 49층 672가구(공공 101가구 포함)로 개발된다. 용도지역은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된다.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공공시설도 생긴다. 삼익에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한 ‘액티브시니어센터’가, 은하에는 영유아·임산부를 위한 ‘산모건강증진센터’가 들어선다. 청년 등 1인 가구를 위한 공공기숙사도 두 단지에 조성된다. 삼익 126실, 은하 135실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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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의로 삼익·은하아파트는 여의도에서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13개 단지 중 10·11번째로 정비계획 문턱을 넘었다. 시는 향후 통합심의를 거쳐 건축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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