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례신사선 재정사업 전환 확정…동남권 교통망 본격 확충

서울시, 위례신사선 재정사업 전환 확정…동남권 교통망 본격 확충

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입력 2026-02-13 10:25
수정 2026-02-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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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변경안, 13일 국토교통부 승인 고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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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노선도. 서울시 제공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노선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에 재정을 투입해 추진 속도를 높인다.

시는 1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을 승인받았다. 이에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민간투자 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된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을 잇는 경전철 노선이다. 시가 추진하는 도시철도 건설사업으로 서울 송파구와 경기 하남·성남시 등을 연결한다.

사업은 그동안 자재비 상승과 금리 변동 등으로 지연됐지만 이번 승인으로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돼 안정적 추진 기반을 갖추게 됐다.

시는 처음 사업이 시작된 2008년 이후 18년 만에 다시 동력을 마련한 위례신사선이 실질적인 사업 추진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토부 승인 이후 후속 절차인 기획재정부의 ‘신속 예타’ 과정을 마무리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등 착공 전 단계를 준비한다.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서울시의회 박규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 8월 31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민간투자 현황을 보고받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서울시로부터 동대문구 수직구를 군자교로 이전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박 의원은 “공사의 효율성만을 우선한 채 주민 설명회를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지역 주민의 반발로 오히려 설득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총연장 10.4km의 대심도 지하 터널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공사 자재와 장비를 운반하는 수직구를 당초 장평근린공원 내에 설치하려던 계획이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금의 임시 수직구 위치를 정하는 데까지도 수많은 시간의 설득 과정이 있었다”며 “동대문구 주민께 약속한 대로 환기구 등 영구적으로 사용될 수직구는 반드시 군자교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와 동대문구청은 공원 내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영구 수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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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약 18년간 지역 주민의 염원이었던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을 완수하기 위해 예타·기본계획 등 남아있는 절차도 차질 없이 정상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서울 동남권 교통망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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