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트 신화’ 하상용, 광주 남구청장 출마 선언

‘빅마트 신화’ 하상용, 광주 남구청장 출마 선언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6-02-13 10:07
수정 2026-02-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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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천 중심으로 남구의 축을 미래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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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용 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가 12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남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하상용 예비후보 측 제공
하상용 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가 12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남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하상용 예비후보 측 제공


‘빅마트 신화’의 주인공 하상용 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가 광주 남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하상용 예비후보는 12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전남 행정통합 시대를 대비한 ‘남구 대혁신 7대 전략’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하 예비후보는 “광주·전남 통합은 남구에 단순한 행정구역 변화가 아니라 도시의 중심축을 새로 짜야 하는 구조적 전환”이라며 “남구를 광주 도심과 나주혁신도시를 잇는 초광역 메가시티의 핵심 거점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효천을 중심으로 한 행정·교통 중심축 이동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하 후보는 “효천권을 중심으로 남구의 미래 30년을 설계해야 할 때”라며 “행정과 교통, 산업이 하나의 축으로 움직일 때 남구는 주변이 아닌 중심이 된다”고 강조했다.

하 후보가 발표한 7대 전략은 ▲순환경제·공유경제 통합체계 구축 ▲신에너지 산업 경제축 조성 ▲효천 신행정타운과 광역교통망 구축 ▲국회도서관 분원 유치 ▲디지털 상권 전환 ▲미래인재·평생직업 전환 시스템 구축 ▲실버테크 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우선 과제로는 지역우선구매제 도입과 지역화폐 실사용률 확대를 제시했다. 공공자산을 공유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에서 발생한 부가가치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다시 지역 안에서 투자와 소비로 이어지는 순환경제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중장기 과제로는 남구청사의 효천권 이전과 신행정타운 조성을 내놓았다. 신행정타운에는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비롯해 복지·기업지원 기능을 집적해, 초광역 행정체계에 걸맞은 행정·경제 복합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백운∼효천∼나주를 잇는 도시철도 연결 구상을 통해 남구를 광주·전남 메가시티 교통망의 핵심 연결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광주 최초의 향토 중대형 유통기업 ‘빅마트’를 창업·경영한 경험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로 재직하며 창업과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 이력을 대표 경력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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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치적 구호가 아닌 검증된 경영능력과 실행력으로 남구의 변화를 이끌겠다”며 “광주·전남 특별시 출범은 남구의 운명을 바꿀 마지막 골든타임인 만큼, 결과로 증명하는 적극행정으로 투자와 일자리, 상권과 문화가 살아나는 경제 중심 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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