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0년 한 곳에서 펼쳐진다

서울 30년 한 곳에서 펼쳐진다

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입력 2026-02-11 11:15
수정 2026-02-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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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8일까지 서울갤러리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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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서 볼 수 있는 1995년 당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광장의 모습. 서울시 제공
전시회에서 볼 수 있는 1995년 당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광장의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의 30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축적해 온 도시의 변천사를 모아 완성한 전시회 ‘서울, 시간이 그린 도시’를 지난 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청 지하 1층 서울갤러리 내친구서울 1관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발간 예정인 화보의 사진 기록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 3면 초대형 미디어월(가로 25m, 세로 3.5m)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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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서 볼 수 있는 2005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공원. 서울시 제공
전시회에서 볼 수 있는 2005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공원. 서울시 제공


이번 전시는 도시 디자인 정책, 공간 구조의 변화, 인프라 확충 과정은 물론 시민의 일상 풍경까지 서울의 다채로운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한 지자체 최초 ‘경관기록화’ 사업의 하나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30년의 궤적을 하나의 서사로 엮어, 서울의 기억이 층층이 쌓여온 시공간을 재해석할 계획이다.

전시 구성은 ▲서울을 둘러싼 산과 강을 보다 ▲디자인이 그려낸 오늘의 서울 ▲변하는 서울, 살아있는 도시 등으로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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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공원. 서울시 제공
2025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공원. 서울시 제공


이달 중 발간될 화보는 영상 전시에 활용된 사진을 포함해 서울의 자연환경, 일상 등 서울 경관을 구성하는 다채로운 요소를 주제별로 밀도 있고 풍부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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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전시가 무심히 흐르는 시간 속에서 서울이 지켜온 가치를 발견하고, 세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기억의 공간을 조성해 도시 기록의 가치를 확산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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