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로 늘리고, 신호기 설치하고” 서울시, 보행자 보호구역 안전관리 강화

“보행로 늘리고, 신호기 설치하고” 서울시, 보행자 보호구역 안전관리 강화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26-02-10 13:27
수정 2026-02-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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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6년 보호구역 종합관리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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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주택가 도로에 새롭게 적용된 어린이 보호구역 표시. 서울시 제공
서울 한 주택가 도로에 새롭게 적용된 어린이 보호구역 표시.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보행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2026년 보호구역 종합관리대책’을 10일 발표했다.

시는 우선 보호구역 관리 기초를 강화하기 위해 보호구역 실태조사를 실시해 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차량과 보행자를 물리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보행환경 개선에도 집중한다. 도로 폭 8m 이상 도로는 단차를 둔 보도를 조성하고, 8m 미만 또는 여건상 단차를 둘 수 없는 도로는 색상이나 포장 재질을 달리해 보행로를 구분할 수 있도록 한다.

교통안전시설도 강화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노란 횡단보도 등 ‘보행자 횡단안전시설’ 107곳, ‘속도제한 표지판 등 운전자 인지시설’ 770곳을 추가 설치하고,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에 신호기 130개를 신설한다.

이밖에 어린이 보행량이 많아지는 개학 시기인 3월과 9월에 어린이보호구역 등하교 시간대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장비 80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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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권 시 교통실장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은 보행약자의 안전 최우선 공간으로, 시는 지속적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줄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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