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피지컬 AI 선도도시’로” 오세훈, AI 서울 2026서 비전선포

“서울을 ‘피지컬 AI 선도도시’로” 오세훈, AI 서울 2026서 비전선포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26-01-30 11:17
수정 2026-01-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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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울 2026’ 콘퍼런스에서 비전 발표
양재, 수서 잇는 ‘AI-로봇 클러스터’ 조성
용산국제업무지구, AI 테스트베드로
10월 국내 최초 레벨4 무인로보택시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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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AI 서울 2026’ 콘퍼런스에서 ‘피지컬 AI 선도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AI 서울 2026’ 콘퍼런스에서 ‘피지컬 AI 선도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을 ‘피지컬 AI 선도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서울 전반을 기술 실증의 무대로 개방해 AI가 산업과 일상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오 시장은 30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AI 서울 2026’ 콘퍼런스에서 인프라, 산업생태계, 시민일상 등 3대 핵심 축을 중심으로 한 ‘피지컬 AI 선도도시’ 비전과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도시가 직접 기술 실증을 주도해 산업 확산으로 연결하는 서울형 피지컬 AI 모델을 가동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해 ‘AI 서울 2025’에서 ‘글로벌 AI 혁신 선도도시 서울’을 선언한 이후 인재양성과 인프라 조성, 투자 확대, 산업간 융복합, 시민확산, 행정혁신 등에 집중했다. 연간 1만 명 규모 인재 양성을 목표로 캠퍼스타운을 조성하고,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인 ‘라이즈’, 청년취업사관학교를 가동 중이며 GPU(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 및 서울형 AI 연구개발(R&D) 규모를 130억원까지 확대했다.

이날 오 시장은 ▲피지컬 AI 벨트 구축 ▲산업생태계 활성화 ▲시민 일상화 등 3대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피지컬 AI 벨트 구축을 위해서는 AI기술 집적지 ‘양재 AI 클러스터’와 로봇실증기반이 구축되는 ‘수서 로봇 클러스터’를 이어 두 산업거점을 AI가 접목된 로봇산업 실증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양재 일대는 ‘서울AI허브’를 포함해 서울양곡도매시장, 강남데이터센터 등 가용부지를 적극 활용해 ‘서울 AI 테크시티’로 조성한다. 2028년 착공이 목표다.

수서역세권 일대는 2030년까지 로봇 R&D부터 실증, 기업 집적, 시민 체험을 아우르는 ‘로봇클러스터’로 키운다.

둘째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올해 하반기 조성되는 ‘테스트베드 실증센터’를 중심으로 공공시설과 공원 등을 AI 실증무대로 활용한다. ‘테스트베드 실증센터’는 3호선 학여울역에 위치한 세텍부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교통제어, 국내 최초 지하 물류 배송 시스템 도시 단위 에너지 관리 등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피지컬 AI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R&D에 2030년까지 총 700억원을 투자하고, ‘서울비전2030펀드’를 활용해 피지컬 AI 분야에 1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시민일상화 분야에서는 올 10월 국내 최초, 세계에서 세 번째 ‘레벨4 무인로보택시’를 도심에서 운영한다. 레벨4는 대부분의 도로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운행이 가능한 수준을 의미한다.

‘새벽 동행 자율주행버스’는 현재 도봉∼영등포(A160) 1개 노선에서 금천∼세종로, 상계∼고속터미널, 은평∼양재 총 4개 노선(5대)으로 확대한다.

이날 ‘AI 서울 2026’ 개막식에는 피터 노빅(Peter Novig) 스탠퍼드대 인공지능연구소 위원이 ‘파운데이션 모델은 어떻게 피지컬 AI의 두뇌가 되는가’를 주제로, 조규진 인간중심소프트로봇연구센터장이 ‘현실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로봇은 어떻게 도시의 일부가 되는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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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기술은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하며, 서울이 꿈꾸는 ‘피지컬 AI 선도도시’는 가장 차가운 기술로 가장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도시”라며 “서울은 전세계 ‘피지컬 AI’ 중심이자 표준이 되는 위대한 여정을 떠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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