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개통 이틀 만에…“운항이 중단됩니다” 무슨 일

한강버스, 개통 이틀 만에…“운항이 중단됩니다” 무슨 일

윤예림 기자
입력 2025-09-21 06:44
수정 2025-09-2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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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댐 방류 증가로 한강버스 운항 임시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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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운항이 중단된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선착장에 운항 중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서울시는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초당 3300톤의 팔당댐 방류를 승인함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한강버스 운항을 중단했다. 2025.09.20 뉴시스
한강버스 운항이 중단된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선착장에 운항 중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서울시는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초당 3300톤의 팔당댐 방류를 승인함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한강버스 운항을 중단했다. 2025.09.20 뉴시스


서울의 첫 수상 대중교통인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 이틀 만에 운항을 임시 중단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팔당댐 방류 증가의 영향이다.

서울시는 서울·경기 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팔당댐 방류 증가로 20일 한강버스 운항을 임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6시 10분 초당 3300t의 팔당댐 방류를 승인했다. 서울시 ‘2025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 행동안내서’ 단계별 대응 기준에 따르면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3000t 이상일 경우 한강 내 모든 선박(동력 및 무동력)의 운항이 통제된다.

시는 “잠수교 수위 증가 등으로 한강버스 교량 통과 한계 높이(기준)인 7.3m를 충족하지 못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운항 일정을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팔당댐 방류량과 한강 수위, 방류 부유물로 인한 선박 영향 정도 등을 세밀히 점검·관측해 안전이 확보되면 21일 운항 재개를 결정할 계획이다.

정상 운항이 가능하면 시 한강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시는 이날 한강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팔당댐 방류량 급증으로 한강버스 운항이 중단된다”며 “방류량 감소시 한강버스 운항재개를 공지하겠다. 한강버스 이용에 시민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시는 태풍, 팔당댐 방류, 결빙 등으로 한강버스를 운항하지 못하는 날을 연간 약 20일로 추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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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정식운항 기념 시승식이 열린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선착장에서 한강버스가 물살을 가르고 있다. 2025.9.18 공동취재
한강버스 정식운항 기념 시승식이 열린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선착장에서 한강버스가 물살을 가르고 있다. 2025.9.18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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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가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 선착장을 출발해 뚝섬 선착장으로 향하고 있다.  한강버스는 총 8척의 선박이 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 7개 선착장, 28.9㎞를 오간다. 2025.9.18 연합뉴스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가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 선착장을 출발해 뚝섬 선착장으로 향하고 있다. 한강버스는 총 8척의 선박이 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 7개 선착장, 28.9㎞를 오간다. 2025.9.1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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