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을 시작한 3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이 경찰버스로 막혀있다. 2025.1.3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서면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는 경찰력이 모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관저 인근에는 체포영장 집행과 충돌에 대비해 기동대 45개 부대(부대당 60명), 경찰 인력 약 2700여명이 배치됐다.
아울러 경찰 기동대 버스 135대가 현장에 대기 중이다.
현재 한남대로는 차량 통행이 일부 통제됐다.
경찰은 체포영장 집행에 대비해 관저 앞과 건너편 길가에 기동대 버스 수십대로 길게 차벽을 세웠다. 일부 구간엔 차벽을 두겹으로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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