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깨비시장에 차량 돌진해 상인 등 13명 부상…“음주 상태는 아냐”

목동 깨비시장에 차량 돌진해 상인 등 13명 부상…“음주 상태는 아냐”

하승연 기자
입력 2024-12-31 16:47
수정 2024-12-31 17: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서울 양천구 목동깨비시장 승용차 돌진 사고 [독자 제공] 연합뉴스
서울 양천구 목동깨비시장 승용차 돌진 사고 [독자 제공] 연합뉴스


31일 오후 3시 52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 깨비시장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모는 승용차가 돌진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날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지금까지 사망한 사람은 없으며 13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는 중상 4명, 경상 9명으로 전해졌다.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고, 동승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를 상대로 한 경찰의 음주 측정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목격자 B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차량이 시장 입구에서부터 약 100m가량을 밀고 들어왔다”라며 “이야기를 들어보니 ‘풀액셀’을 밟으며 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을 수습하면서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