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덜덜 크리스마스’

‘후덜덜 크리스마스’

유규상 기자
유규상 기자
입력 2024-12-25 02:41
수정 2024-12-25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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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간 화이트 크리스마스 9번
최저 영하 11도… 연말까지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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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이브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24일 오전 한 시민이 서울 명동거리를 걷고 있다. 2024.12.24. 뉴시스
성탄절 이브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24일 오전 한 시민이 서울 명동거리를 걷고 있다. 2024.12.24.
뉴시스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대신 한파가 연말까지 이어지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인 25일 충청권·전라권·제주도는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밤에는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 제주 산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충청권에도 0.1㎝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지만 눈이 쌓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도에서 11도로 예보됐다.

1990년 이후 서울을 기준으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던 날은 9차례에 그친다. 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91~2023년까지 33년간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린 건 9차례, 눈과 비가 함께 흩날린 것까지 포함해도 11차례다. 최근 서울에 가장 눈이 많이 내렸던 크리스마스는 지난해로 3㎝ 적설량을 기록했다.

2000년에는 1.8㎝, 2012년 1.5㎝, 2002년 1.2㎝ 외에는 모두 1㎝ 이하의 눈이 쌓이는 데 그쳤다.

2024-12-2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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