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수인분당선 전동열차 화재… 600명 하차·대피

[속보] 수인분당선 전동열차 화재… 600명 하차·대피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4-11-18 09:02
수정 2024-11-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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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분만에 진화…인명피해 無
기흥역 하행선 무정차 통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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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분당선 기흥역 화재…현재는 정상 운행 중
수인분당선 기흥역 화재…현재는 정상 운행 중 18일 오전 화재로 인해 경기 용인시 기흥구 수인분당선 기흥역이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32분쯤 수인분당선 기흥역 수원 방향(하행선) 선로에 정차 중이던 열차 상단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25분 만에 화재 진압을 마쳤다. 이 불로 열차에 탑승해 있던 승객 등 600여 명이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때 하행선 열차는 무정차 통과했으나 현재는 정상 운행 되고 있다. 2024.11.18. 뉴스1


18일 오전 7시 32분쯤 경기 용인시 수인분당선 기흥역 내부에서 고색 방향(하행선) 선로에 정차 중이던 전동열차 상단에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80여명, 장비 34대를 현장에 출동한 뒤 오전 7시 55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불이 난 전동열차에 탑승 중이던 승객 600여명은 즉시 하차한 뒤 대피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여파로 현재 기흥역에서는 하행선 전동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상행선은 정상 운행 중이다.

코레일 측은 전동열차 상단 외부에 설치된 전기 공급 장치에서 불이 시작됐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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