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곳곳 숨은 매력 뽐낼 작고 소중한 축제, 불금·불토에

중랑 곳곳 숨은 매력 뽐낼 작고 소중한 축제, 불금·불토에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24-11-05 10:01
수정 2024-11-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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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제일시장·묵동도깨비시장 등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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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장미제일시장 ‘밤에 피는 장미 2탄’ 야시장 축제 포스터.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 장미제일시장 ‘밤에 피는 장미 2탄’ 야시장 축제 포스터.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는 오는 8일과 9일 관내 곳곳에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중랑구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의 특색을 살려 시장마다 다른 매력과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8일에는 장미제일시장에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밤에 피는 장미 2탄’ 야시장 축제가 열린다. 지난 9월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던 ‘밤에 피는 장미 1탄’ 행사를 잇는 행사다.

고객과 주민에게 맥주와 막걸리 나눔 행사, 초청가수 및 버스킹 공연 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영수증 지참 시 맥주 한 잔을 무료 제공한다. 야시장 안주를 구매하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막걸리를 준다.

9일에는 묵동도깨비시장 골목형상점가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도깨비장터에서의 신나는 하루’ 축제가 이어진다. 지난 2월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묵동도깨비시장에서 상권 홍보를 위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에는 온누리상품권 증정 이벤트, 마술과 지역가수 공연 등 상권활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달고나, 팝콘과 같은 간식거리와 더불어 축제 기간 중 상점가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운의 룰렛 및 경품 추첨 행사도 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시장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상인들에게는 활기를 선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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