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특조위 첫발…위원장 “참사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할 것”

이태원 참사 특조위 첫발…위원장 “참사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할 것”

김우진 기자
김우진 기자
입력 2024-09-23 17:05
수정 2024-09-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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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특조위 출범...참사 22개월만
위원장에 송기춘 전북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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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춘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 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서울 중구 이태원참사 기억·소통공간 ‘별들의 집’을 방문해 유가족과 인사하고 있다. 2024.9.23 연합뉴스
송기춘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 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서울 중구 이태원참사 기억·소통공간 ‘별들의 집’을 방문해 유가족과 인사하고 있다. 2024.9.23 연합뉴스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출범과 함께 송기춘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특조위는 23일 제1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위원 9명 만장일치로 송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송 교수는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한국공법학회 회장, 민주주의법학연구회 회장 등을 지냈다.

특조위는 지난 5월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이 시행되며 출범했다. 참사 발생 22개월 만이다. 특조위 활동 기간은 1년이며 활동 종료 후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송 위원장은 “출발이 지연된 만큼 더욱 철저하게 본연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조직구성과 조사 활동을 서둘러 참사 3주기가 되는 내년에는 희생자와 유족의 원이 풀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들의 슬픔과 고통에 공감하면서도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운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참사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끌어낼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조위는 다음달 2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진상규명 조사 신청서를 접수한다. 또한 활동을 위해 파견 공무원 7명과 민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준비단을 꾸려 3개월간 특조위의 독립 활동을 대비한 준비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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