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지원 한 번에… 전국 첫 원스톱 솔루션 센터 개관

범죄피해자 지원 한 번에… 전국 첫 원스톱 솔루션 센터 개관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24-07-22 23:53
수정 2024-07-2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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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서울시 등 14개 기관 협력
신변보호·심리 등 다방면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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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범죄 피해자 원스톱 솔루션 센터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범죄 피해자 원스톱 솔루션 센터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범죄 피해자가 여러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한곳에서 법률부터 심리, 복지, 금융 도움까지 받을 수 있는 ‘범죄 피해자 원스톱 솔루션 센터’가 22일 서울에 문을 열었다. 전국 최초 설치다.

이날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센터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성재 법무부 장관 등 14개 참여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센터는 법무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의 결과다. 앞서 서울시와 법무부는 지난해 말 범죄 피해자 원스톱 솔루션 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앞으로 범죄 피해자들은 모든 범죄 유형에 대해 신변보호부터 심리적인 지원, 복지 시스템 활용 등 다방면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범죄 피해자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지원받기 위해 사안별로 다른 기관을 찾아야 하는 수고를 덜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가정폭력 등이 중첩적으로 발생하는 최근 범죄 추세 속에서 통합적인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센터는 법무부와 검찰, 경찰, 법률홈닥터,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피해자 국선변호사 등과 함께 피해자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센터에 사회복지 공무원을 전담 배치하고 서울디지털성범죄안심지원센터, 서울스토킹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도 지원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범죄 피해에 따른 지원이 필요한 경우 대방역 3번 출근 인근의 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하면 된다. 서울시민이 아니더라도 지원받을 수 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스토킹범죄,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법무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힘을 합쳐 범죄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시민이 안전한 서울을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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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원스톱 솔루션 센터는 참여 기관이 서로 협업해 피해자의 회복 과정을 함께하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피해자에게 최적의 해결책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2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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