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이 지난 17일 충북 옥천군에서 하천에 빠져 실종된 50대 남성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도소방본부.
충북 옥천군에서 하천에 빠져 실종된 50대 남성이 사고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 20분쯤 A씨가 물에 빠진 곳에서 1.4㎞ 떨어진 청성면 무회교 상류 450m 지점에서 숨진 A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6시 20분쯤 옥천군 청성면 보청천에서 유량이 늘어나 통제된 세월교를 건너다 급류에 휩쓸렸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