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 한덕수 총리와 침수 취약지역 점검

박강수 마포구청장, 한덕수 총리와 침수 취약지역 점검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4-07-11 15:50
수정 2024-07-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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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앞줄 왼쪽) 서울 마포구청장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합정동에서 휴대용 물막이판을 살펴 보고 있다. 마포구 제공
박강수(앞줄 왼쪽) 서울 마포구청장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합정동에서 휴대용 물막이판을 살펴 보고 있다.
마포구 제공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침수 취약 주택가를 점검하기 위해 합정동 일대를 찾았다.

본격 점검에 앞서 박 구청장은 반지하주택에 설치하는 투명 물막이판에 관해 한 총리에게 설명했다. 마포구가 지난해 도입한 투명 물막이판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안전 뿐 아니라 미관까지 확보해 건물주와 세입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설치 단가도 불투명 물막이판보다 약 8만원 낮아 예산 절감 효과도 있다.

올해 투명 물막이판 신청 가구가 지난해보다 2.4배 늘어나, 구는 설치를 빨리 진행해 침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과 한 총리는 중증 장애 및 아동 가구 등 스스로 대피가 곤란한 재해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활동하는 동행파트너와 돌봄공무원을 격려했다. 이후 투명 물막이판과 이동식 휴대용 물막이판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으로 이동해 설치 작업을 점검하고 철저한 침수 예방 조치를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최근 기상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 마포구는 여느 때보다 구민의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과 사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안전은 과잉 대응이 낫다’라는 생각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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