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아산’ 오세현 전 아산시장 출판기념회… 정치행보 본격화

‘꿈꾸는 아산’ 오세현 전 아산시장 출판기념회… 정치행보 본격화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4-01-06 17:56
수정 2024-01-0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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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전 아산시장이 6일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저서를 소개하고 있다. 오 전 시장 제공
오세현 전 아산시장이 6일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저서를 소개하고 있다. 오 전 시장 제공
오세현 전 충남 아산시장이 6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선문대에서 저서 ‘오세현이 꿈꾸는 아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그는 “민선7기 4년 동안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 시정 목표를 세우고 아산의 자족성 강화를 위해 분야별 실현 계획을 세우고 그것들을 착실히 실천해온 과정들은 물론, 향후 아산시가 나아갈 방향과 구체적인 대안들을 제시해 책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오 전 시장의 출판기념회는 박경귀 현 국민의힘 소속의 아산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 선고를 앞둔 만큼, 재선거를 염두한 세몰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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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전 아산시장이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세현 전 아산시장이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최락도 민주당 전국노인위원장와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민주당 복기왕충남도당 위원장, 강훈식(아산을) 의원 등 정치인과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축사에서 내빈들은 “오세현 전 시장이 꾸는 꿈이 곧 38만 아산시민이 꿈꾸는 미래”, “위기의 아산시를 더 크게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뚝심 있고 우직한 아산사람 오세현”이라며 오 전 시장에게 힘을 실었다.

오 전 시장은 “지금 아산은 위기에서 벗어날 마지막 골든타임에 처해 있다”며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려 ‘시민 모두가 원하는 이상적인 도시 아산’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산시 배방읍 출신인 그는 1996년 지방행정고시 합격 후 온양온천1동장, 아산시 기획예산감사담당관, 충남도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민선 7기 아산시정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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