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형 미래교육 베트남에 전파한다

경남형 미래교육 베트남에 전파한다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입력 2023-10-25 16:33
수정 2023-10-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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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교육훈련부 연수팀 31일까지 경남서 정보화 연수

경상남도교육청이 베트남 교원 33명을 대상으로 교육 정보화 연수를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베트남 교육훈련부 호앙득민 부국장 등 베트남 연수팀이 지난 24일 오전 경남에 도착해 오는 31일까지 연수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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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지난 24일 베트남 교원 초청 정보화 연수 개강식을 하고 있다. 2023.10.25. 경남도교육청 제공.
경남교육청이 지난 24일 베트남 교원 초청 정보화 연수 개강식을 하고 있다. 2023.10.25. 경남도교육청 제공.
이번 연수는 2005년부터 베트남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교육 정보화 지원사업의 연장선이다. 경남교육청의 이러닝(e-learning)과 미래교육 경험을 전수하고 두 나라 간 국제교육 협력과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목적으로 시행한다.

총 24회 진행하는 연수 주제는 △인공지능 인식과 활용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에 대한 이해와 활용 사례 △온라인 플랫폼 활용 △피지컬 컴퓨팅(physical computing) 등이다. 베트남 교원 의견을 미리 수렴해 주제를 정했고 실습 위주 수업으로 구성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경남형 미래교육을 전 세계로 펼칠 기회라고 생각한다. 베트남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교육훈련부 호앙득민 부국장은 “경남교육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지니고 있으며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 베트남 디지털 전환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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