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 같은 지하 매설관 지상으로 통합… 안전·경제 두마리 토끼 잡는다

거미줄 같은 지하 매설관 지상으로 통합… 안전·경제 두마리 토끼 잡는다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3-10-01 15:37
수정 2023-10-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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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석유화학단지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 내년 착공해 2026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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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랙 구조물.
파이프랙 구조물.
울산석유화학단지 지하에 거미줄 같이 얽힌 각종 파이프를 지상으로 끌어올리는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이 오는 2026년 완공된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상 통합파이프랙 구축은 국비와 민자 등 총 709억여원을 들여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지상 3.55㎞ 구간에 파이프랙 구조물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상 파이프랙은 산업단지 내 원료, 완제품, 중간제품, 부산물, 증기·에너지 등을 지상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동으로 실어 나르는 선반 구조물이다.

울산시는 연내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은 지하에 매설된 낡은 배관 굴착에 따른 교체비용 절감과 배관 손상으로 인한 대형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려는 것이다.

울산석유화학단지는 1968년 국내 최초로 국가산단으로 조성됐지만, 지금까지 지하 공간에 설치된 배관의 노후화 및 과밀화로 사고 위험이 있다. 석유화학단지가 조성된 지 50여년이 지나면서 노후화한데다 지도도 명확하지 않아 사고 위험이 크고, 얽히고설켜 증설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통합파이프랙이 구축되면 석유화학단지 내 기업 간 원료와 제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고, 공장 증설도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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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는 지난 8월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협의회 회의실에서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시, 참여·투자업체 29개사 실무책임자, 울산도시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기본설계 참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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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석유화학단지 지상 통합파이프랙 구축구간. 울산시 제공
울산석유화학단지 지상 통합파이프랙 구축구간. 울산시 제공
울산시 관계자는 “석유화학단지 통합 파이프랙 구축 사업은 지하 매설관의 노후화와 과밀화로 인한 위험을 제거하고 원료와 제품의 원활한 상호 공급을 통해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게 될 것”이라며 “투자·참여업체, 유관 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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