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다음날 강원도 태백서 검거
서울신문DB
17일 경북 영주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남편 A(49)씨를 붙잡았다.
A씨는 전날 자기 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 아내 B(39)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B씨 자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다음날인 17일 오전 강원도 태백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아내 B씨는 필리핀 출신 귀화자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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