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안 찍어도 자동 결제… 우이신설선 6일 태그리스 결제 도입

교통카드 안 찍어도 자동 결제… 우이신설선 6일 태그리스 결제 도입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3-09-06 16:13
수정 2023-09-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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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자율주행 버스 등 확대 도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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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서울시민이 비접촉 결제 방식인 태그리스 결제를 도입한 우이신설선에서 교통 카드를 찍지 않고 개찰구를 지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한 서울시민이 비접촉 결제 방식인 태그리스 결제를 도입한 우이신설선에서 교통 카드를 찍지 않고 개찰구를 지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교통카드를 찍을 필요 없이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할 때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태그리스’ 시스템을 6일 우이신설선에서 개통했다고 6일 밝혔다.

비접촉 결제 방식인 태그리스 시스템은 우이신설선 12개 역사, 13개 통로에 적용됐다. 스마트폰에 ‘모바일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을 깔고 블루투스 기능을 켜놓은 상태에서 개찰구를 통과하면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된다.

이 시스템은 근거리부터 10㎝ 내외 넓은 영역의 신호를 인식하는 BLE(저전력 블루투스 기술·Bluetooth Low Energy) 방식이 기반이다.

현재 교통카드나 교통카드 결제 앱은 20㎝ 내외의 신호를 인식하는 NFC 방식이라 카드 단말기에 직접 접촉해야 한다.

태그리스 시스템을 활용하면 영유아를 동반하거나 손에 무거운 짐을 든 승객, 장애인 등 휠체어 이용자가 길을 걷듯이 개찰구만 통과하면 돼 편리하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개찰구를 통과하기 전 카드나 모바일 앱을 꺼내고 멈춰 서는 준비 절차가 없어 대기 줄과 역사 혼잡도를 줄일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태그리스 결제가 되지 않는 우이신설선 외 지하철 노선에서는 기존처럼 접촉 방식의 NFC 결제가 가능해 기존 교통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도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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