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들여 기본계획 수립
강원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제공
앞선 지난 3월 강릉시는 국토교통부과 주관한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2억 5000만원, 지방비 2억 5000만원 등 총 5억원을 들여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사전 타당성 용역을 실시한다.
용역에는 강릉역 인근 20만6890㎡에 관광형 및 거점형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고 역세권을 개발하는 내용이 담긴다.
강릉역은 강릉선 KTX에 이어 동해북부선 개설이 예정되는 등 영동권 교통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2026 ITS 세계총회 유치에 따라 도시 전역에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동시에 안전하고 편리한 도보 이용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