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경기도 산하기관장 형사입건…‘채용강요 혐의’

前 경기도 산하기관장 형사입건…‘채용강요 혐의’

명종원 기자
명종원 기자
입력 2023-07-19 19:39
수정 2023-07-19 19: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경기 수원중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수원중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전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이 특정인에 대한 채용을 강요한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강요 혐의로 전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로 있던 2020년 8월 해당 기관 채용 담당자 B씨에게 “C씨를 재단 전문 강사로 채용하라”고 강요하고, 폭언도 한 혐의다.

이후 C씨는 재단의 전문 강사로 선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해당 의혹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인 관계로 당시 채용 절차와 자격 요건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추후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