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차량이 3m 아래에 있는 놀이터로 추락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2분쯤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놀이터에 SUV차량 1대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추락 높이는 약 20~30m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운전자인 70대 남성 B씨는 피부가 찢어지는 등 중상을 입었다.
어린이 등 또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차량은 아파트 지상주차장에서 주차된 경차를 들이받은 뒤 1m 높이 벽돌 담장을 무너뜨리고 옆 단지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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