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소방차 막힘없이 쭉~ 골든타임 청신호 켜진다

구급·소방차 막힘없이 쭉~ 골든타임 청신호 켜진다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3-07-07 02:08
수정 2023-07-07 02: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확산

신호등 제어해 도착시간 앞당겨
환자 이송·재난 시 초기대응 가능
전국 1만 6637개 교차로에 설치
서울도 80억 들여 공사 진행 예정
이미지 확대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등을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도로 신호등을 일정 시간 조작해 다른 차량을 정지시키고 긴급차량을 먼저 통행하게 하는 신호 체계가 전국에 도입되면 긴급환자와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소방청 등에 따르면 전국 1만 6637개(중앙제어 1만 6281개·현장제어 356개) 교차로에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이 설치됐다. 서울과 대구를 제외한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울시는 예산 80억원을 확보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대구시는 내년에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의 경우 전주(4월)와 익산(6월)에서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군산과 정읍은 내년 초 도입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남원, 김제, 완주 등에서도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중앙제어와 현장제어로 구분된다. 중앙제어는 긴급차량의 단말기 등을 통해 위치정보를 전송받은 시군 교통정보센터에서 원격으로 교통 신호를 주는 방식이다. 현장제어는 긴급차량과 교통신호 제어기가 직접 통신하는 방식으로,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했을 때 통신을 보내면 상황에 맞춰 신호가 바뀐다. 현장제어를 위해서는 차량마다 관련 장비를 설치해야 해 중앙제어 방식이 많이 사용된다.

이제 막 시작 단계지만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4월 16일 오후 6시쯤 전주시 효자동 주택에서 한 남성이 심정지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퇴근 시간 교통 정체를 우려해 소방당국은 차량 안에 있는 우선신호제어시스템 단말기에 병원을 입력했고 전주시 교통정보센터가 구급차 위치에 따라 교통 신호를 제어했다. 그 결과 평소 17분 걸리는 병원까지 6분 만에 갈 수 있었다. 같은 달 24일 오후 8시 10분쯤 전주 만성동에서는 약물중독 신고가 들어왔다. 빠른 위세척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 역시 교통정보센터를 통해 교통 신호를 제어해 19분이 걸리는 병원 도착 시간을 7분 앞당길 수 있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지역구 조정돼도 강일동 약속 끝까지 지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이 제11대 의정활동 당시 강일동 주민으로부터 접수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 민원을 선거구 변경 이후에도 계속 챙겨 강일고등학교 정류소(25-322) BIT 신설 공사로 연결했다. 해당 민원은 강일리버파크7단지 인근의 강일고 및 강일리버파크7단지 정류소(25-322·25-513)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도입해, 주민들이 버스 운행 정보를 한눈에 편리하게 확인하도록 돕고자 시작됐다. 당시 주민들은 BIT 신설과 함께 동절기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온열의자 설치를 제안했으며, 약 4m 거리에 위치한 교통안내표지판을 활용해 전원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현장 의견까지 제시했다.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임기 동안 강동구 제3선거구를 기반으로 강일동 일대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후 선거구 개편 과정에서 강일동이 관할 지역구에서 제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접수된 민원을 외면하지 않고 관계 부처 및 기관과 꾸준히 협의를 진행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 결과 현재 강일고등학교 정류소(25-322) 승차대에 BIT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지역구 조정돼도 강일동 약속 끝까지 지켜”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여러 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다. 소방이 사용자로서 운영 구간, 적용 차량 등 현장 의견을 요구하면 경찰은 신호체계 운영 주체로서 민원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신호주기·변경 등 신호 체계를 관리한다. 지자체는 교통신호기 설치 및 관리자로서 원활한 교통을 위한 교통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신호기 설치·관리 업무를 책임진다.
2023-07-07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