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벽 들이받은 전기차에서 불…50대 운전자 숨져

옹벽 들이받은 전기차에서 불…50대 운전자 숨져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3-07-04 08:46
수정 2023-07-0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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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재난본부 앰블란스.
경기소방재난본부 앰블란스.
옹벽과 충돌한 전기차에서 불이나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5분쯤 광주시 추자동의 한도로에서 50대 A씨가 모는 EV6 전기차가 옹벽을 들이받았다.

사고 후 차량에서 불이 나서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시간 45분만에 꺼졌다. 배터리 과열로 쉽사리 불길이 잡히지 않아 이동식 소화수조를 동원해 진화했다.

운전자 A씨가 충돌 사고 후 불길이 빠르게 번져 미처 탈출하지 못하고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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