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1천200여마리가 폐사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3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37분 경기 안성시 서운면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1천200여마리가 폐사했다.
이날 화재로 돈사 4개 동이 불에 탔고, 소방서 추산 4억 3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당시 현장에 있던 외국인 노동자 1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6대와 소방관 등 인력 59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2시 21분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