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부산 영도구 청동초등학교 앞 비탈길을 따라 굴러 떨어진 1.5t 원통형 화물. 이 화물에 부딪혀 초등학생 1명이 숨지고, 어린이와 어른 3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8시 22분쯤 부산 영도구 한 초등학교 등굣길 위쪽에 있던 자신의 업체에서 무면허로 지게차를 조작해 하역작업을 하다가 사상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가 옮기던 1.5t짜리 그물 원료인 ‘원사롤’이 내리막길 100여m를 굴러 통학로 펜스 십여개를 부수고 등굣길 학생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10살짜리 초등학생 1명이 숨지고, 다른 초등생 2명과 학부모 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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