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구조대가 사고선박의 파공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보령해경 제공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현장 도착 당시 궁리항에 계류 중인 107t급 예인선 A호(부산선적)에서 기름 벙커 A유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된 기름은 A호와 인근 해안가에 길이 약 200m의 기름띠가 퍼져 있는 상태였다.
보령해경 경비함정 직원들이 해양오염 방제작업 중이다. 보령해경 제공
보령해경 관계자는“현재까지 추가 오염 피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고원인 및 기름 유출양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