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 위기 고창터미널, 지역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폐쇄 위기 고창터미널, 지역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3-03-21 13:56
수정 2023-03-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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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터미널 혁신지구 조감도. 고창군 제공
고창터미널 혁신지구 조감도. 고창군 제공
이용자 감소로 경영난에 허덕이던 농촌 터미널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전북 고창군은 ‘고창여객자동차 터미널’의 군 직영 운영을 통해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50여년간 지역민의 발이 되어줬던 고창터미널은 지난 1973년부터 민간 사업자가 운영을 시작, 1986년 현 위치에 지상 2층 연면적 1420㎡규모로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왔다.

그러나 경영난 등을 이유로 매각을 추진했지만 여의치 않자 폐업 의사를 전달해 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취임 직후 터미널 폐업에 따른 막대한 주민 불편 등을 고려해 직영 운영을 결정했고, 지난해부터 관련 절차(고창군의회 동의, 관련 조례 제정 등)를 추진해 왔다.

특히 쇠퇴한 터미널을 청년문화복합 공간으로 바꾸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군은 오는 2027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1707억원을 투입해 주상복합 건물을 지을 예정이다.

주상복합 건물 1층 터미널을 중심으로 청년복합문화센터, 공공형 오피스텔(210세대), 디자인특화거리 등이 조성된다.

터미널 운영은 2024년 하반기 착공 예정으로 혁신지구 사업 전까지 고창군에서 직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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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들의 삶의 애환이 녹아든 고창터미널을 잘 관리해 안정적인 버스 운행과 편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진행될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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