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로 차없는거리 유지해달라” 시민단체·대학생들의 요구

“연세로 차없는거리 유지해달라” 시민단체·대학생들의 요구

강민혜 기자
입력 2023-01-09 13:02
수정 2023-01-09 13: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5일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와 교통 관련 시민단체가 공동 주최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규탄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2022.09.15 박윤슬 기자
15일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와 교통 관련 시민단체가 공동 주최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규탄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2022.09.15 박윤슬 기자
서울시가 오는 9월까지 서대문구 연세로 차량통행을 전면 허용할 예정인 가운데 시민사회단체와 신촌 일대 대학생들이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연세대·서강대·이화여대 등 인근 대학 학생회와 서울환경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연대체인 연세로 공동행동은 9일 오전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연세로 일반차량 통행 시범운영은 성급하고 무책임한 결정이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용을 잠시 중단하는 ‘신촌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용 일시 정지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연세대 정문에서 신촌역 구간 거리는 지난 2014년 1월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조성돼 일반 차량 통행을 막아왔다.

서울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차량 통행을 바라는 상인들의 민원이 더 늘어났다며 지난해 9월 서대문구에 해제를 요청했다.

서대문구는 이에 같은해 10월 연세로 차 없는 거리를 우선 해제했다.


김미주 서울시의원 “‘그라운드 고척’ 야구 특화 골목상권 조성 환영”

서울시의회 김미주 의원(구로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동양미래대학교에서 열린 ‘그라운드 고척 유망골목상권 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사업계획을 살피고, 지역 상인 및 관계자들과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라운드 고척’은 경인로47길과 중앙로6길·8길 일대에 조성된 골목형상점가로, 총 214개 점포가 밀집해 있다. 인근에 고척스카이돔과 동양미래대학교, 고척아이파크 등이 위치해 야구 관람객을 비롯해 대학생과 지역주민 등 다양한 방문객의 유입이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인들은 상권을 대표하는 공동브랜드를 구축하고, 야구를 소재로 한 특화 먹거리와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축제와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포토존과 안내시설 등을 갖춘 야구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상점가 곳곳의 맛집을 소개하는 지도와 방문 인증 프로그램을 연계한 ‘야구골목 한 바퀴’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별 점포의 인지도와 홍보 효과를 높이고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고척스카이돔을 찾는 방문객이 인근 골목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상권 내 소비를 촉진하고, 궁극적으로 점포 매출
thumbnail - 김미주 서울시의원 “‘그라운드 고척’ 야구 특화 골목상권 조성 환영”

단체들은 “상인들 사이에 차량통행 의견이 컸다고 하지만,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느냐”며 “서울시의 유일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일시 중지하는 건 보행 친화 정책을 중단하는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지적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