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재개발 ‘모아타운’ 26곳 추가 선정…합정동·공항동 등

오세훈표 재개발 ‘모아타운’ 26곳 추가 선정…합정동·공항동 등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22-10-21 10:43
수정 2022-10-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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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모아타운 대상지 총 64곳으로 늘어
반지하 비율, 침수피해 여부 등 우선 고려 선정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4월 14일 오후 서울 중랑구 모아타운 시범사업지를 방문해 주민 및 관계자들과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4월 14일 오후 서울 중랑구 모아타운 시범사업지를 방문해 주민 및 관계자들과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영등포구 도림동과 강서구 화곡6동 등 26곳이 오세훈표 소규모 재개발 사업인 서울시 모아타운 새 대상지로 선정됐다.

21일 시는 전날 열린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2022 하반기 모아타운 대상지 26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영등포구 도림동 247-48, 마포구 합정동 369, 강서구 공항동 55-327, 화곡6동 957, 동작구 사당동 202-29, 노원구 월계동 500, 관악구 청룡동 1535, 중랑구 면목동 152-1, 용산구 원효로4가 71 일원 등이다. 올 초 선정된 21곳에 이어 26곳이 선정돼 모아타운은 시가 자체 발굴한 17곳을 합쳐 총 64곳으로 늘어났다.

모아타운은 신축과 구축 건물이 혼재되어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재개발을 하는 지역 단위 정비방식이다.

하반기 공모에는 19개 자치구에서 39곳이 참여했다. 이 중 반지하 주택 비율, 침수피해 여부, 지역 노후도 등을 고려해 대상지가 선정됐다. 탈락한 13곳 중 반포1동 등 7곳은 선정위원회 심사 결과 주민 찬반 의견, 투기 우려, 정비 시급성 부족 등의 이유로 대상지에서 제외됐다. 이들 지역은 주민 갈등과 투기 우려를 해소하고, 주민 참여도가 높으면 다음 공모에 참여가 가능하다.

강남구 일원동 대청마을 일대 2곳(일원동 619-641, 663-686)은 반지하 주택 비율이 높고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었지만 규제 완화 영향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이번에는 대상에서 빠졌다. 시는 추가 검토를 거쳐 2주 이내 선정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지정되면 지역 내 이웃한 다가구·다세대 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 지하 주차장 건설이 가능한 블록 단위(1500㎡ 이상)로 아파트를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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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모아타운으로 선정된 64곳이 빠르게 계획을 수립하고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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