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육교사 1인당 아동 수 줄였더니… 안전사고 76% 감소

서울시 보육교사 1인당 아동 수 줄였더니… 안전사고 76% 감소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2-07-21 13:48
수정 2022-07-21 13: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시범사업’ 전후의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시범사업’ 전후의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어린이집 보육교사 1인당 아동수를 줄인 결과 어린이집 내 안전사고 발생 건수가 약 7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축소) 시범사업’ 1주년을 맞아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지난해 7월 보육교사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자 서울시가 전국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작했다. 국공립·서울형 어린이집 160곳에 추가로 채용된 보육교사 인건비를 전액 지원하는 방식으로, ‘만 0세반’은 교사 1명당 아동 3명에서 2명으로, ‘만 3세반’은 교사 1명당 아동 15명에서 10명 이하로 줄였다.

설문조사 결과 시범 어린이집 96곳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시범사업 전 월평균 2.94건에서 사업 후 0.71건으로 줄었다. 0세반(3.82건→0.95건)과 3세반(1.7건→0.38건) 평균 7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교사가 담당하는 영유아가 감소하면서 관찰 시간이 증가하고, 사각지대가 감소해 안전사고에 선제 대응이 가능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설문에 응답한 보육교사 85명(0세반 55명, 3세반 30명)은 이번 시범사업의 최대 효과로 영유아의 요구에 대한 대응속도가 빨라진 점을 꼽았다. 보육교사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신체 피로도, 근무시간 등도 유의미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어린이집 원장(96명) 중 69.8%가 사업 전보다 대체교사 및 일용직 인건비 지출이 줄었다고 답했다. 초과근무 수당 지출이 감소했다는 응답 역시 65.7%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존폐 위기에 내몰린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이 마포구 본사를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주도로 성사됐으며, 한용길 TBS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후 첫 공식 대외 행보로 이어져 재단 정상화를 향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물꼬를 텄다. 이날 의원단은 경영진 6명과의 형식적인 만남에 머물지 않고, 무임금의 고통 속에서도 방송 제작과 기술, 행정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실무 직원 30여 명과 마주 앉았다. 이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의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은 “인력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무임금 상태로 방송과 조직을 지켜오신 TBS 임직원 여러분의 고통과 노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엄중한 현실을 의회 차원에서도 결코 방관하지 않고 있으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TBS 정상화 협의체’에 직접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thumbnail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시는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자치구와 협력해 사업 대상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에도 보육 교직원 배치기준 완화 및 보육아동 1인당 면적기준 개선, 사업비 국비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